[단신]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고등학생이 그린 대통령 풍자 만화 ‘윤석열차’가 금상을 수상했는데, 이를 놓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회를 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엄중히 경고’한다는 입장을 내면서 한 주 동안 논란이 됐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화요일(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차’가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이라며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난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예술계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코로나 이후 첫 발령…‘아프면 등교 멈추고 쉬기’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넘었다”면서 16일부터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주 통계를 보면 외래환자 중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13세에서 18세 1,000명당 12.6명, 7세에서 12세는 8.4명으로 파악된 만큼 청소년들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질병청은 손씻기와, 환자와 접촉 피하기, 감염됐을 때 등교나 출근하지 않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촉법소년 꼬드겨 금은방 절도’ 20대 일당 검거
중학생들을 이용해 금은방을 털게 시킨 20대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범행을 대신 하면 훔친 물건을 팔아 돈을 주겠다거나 오토바이를 사주겠다면서 학생들을 모집한 건데, 촉법소년이 형사처분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 중 5명을 구속하고 범행을 저지른 중학생 한 명은 보호처분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용현 청소년기자 @newslive.or.kr(CCTV화면제공 = 대전중부경찰서)
“즐거웠어요” 거리 두기 없었던 한가위…고속도로 정체도 서서히 풀려
▲ 거리 두기 없는 명절…시민들 발걸음 ‘북적’ 거리 두기가 사라진 첫 명절인 만큼 귀성·귀경객들로 어제오늘 주요 교통이 북적였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다녀온 시민들은 명절 추억을 가득 안은 채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 조승연 조윤해 / 서울시 금천구 “(코로나 때문에) 지난번에는 한번도 못 갔어요. 이번이 오랜만에 간 건데 사촌들 만나고 놀아서 좋았어요.” ] [ 권재현 / 경기도...
서울·대전 등 중부·내륙 5일 정상등교…일부 지역, 6일 등교여부 아직 못 정해
각자 우산을 들고 학교를 향하는 학생들. 아침부터 시작돼 조금씩 세지는 비가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내륙에서도 실감케 합니다. [ 이혜인 / 대전시 관평동 “저번에도 막 비 많이 왔을 때 (하천) 물 넘친 적 있어서 좀 위험했는데 이번에는 더 심하니까 더 위험할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에요.) (내일은) 심해진다고 하니까 일단 등교는 안 하고 하루는 집에 있는 게...
태풍 ‘힌남노’ 북상에 남부권 학교 대부분 휴교·원격수업
▲ ‘힌남노’ 북상…남부권 학교 휴교·원격수업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다음주 월요일(5일)에서 화요일(6일) 사이 제주를 지나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태풍의 세력이 매우 강한 만큼 내륙을 포함해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커서 어제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한 제주와 부산·전남 등 교육청은 다음주 월요일(5일)과 화요일(6일), 학교별로 휴업이나 단축수업·원격수업...
학교도 물가 상승 영향권…통학버스 기사들 ‘울상’
[앵커] 기름값과 밥상 물가, 그야말로 천정부지입니다. 학교도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급식 식재료 납품이 늦어지는가 하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들 사이에서는 운행비를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전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지역에서의 전쟁 탓에 기름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세계적인 물가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시민들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평균 유가는 지난해 6월...
개표 시작 한 시간째…순조롭게 진행 중
방송: 2022. 6. 1. 22:11 [앵커]개표소에 나가 있는 박민 기자와 연결해 보겠습니다.박민 기자! [기자]네, 박민 기자입니다. [앵커]박민 기자, 지금 개표 시작했나요? [기자]지금 모든 투표함이 개표소 안으로 들어가서 현재 개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앵커]개표소 안의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개표소 안에서는 개함부가 투표함을 개봉해 표를 집계하고 있으며 투표지를 분류하고 심사와 집계를 하면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모든 투표함이 개표소 안으로...
확진·격리 유권자 투표 시작…투표소 ‘한산’
방송: 2022. 6. 1. 19:20 [앵커]투표소에 나가 있는 안주현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안주현 기자! [기자]네, 저는 월평초등학교에 마련된 월평1동 제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현재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지금 일반유권자 투표 시간은 모두 지났고, 지금은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저희가 오후 5시쯤부터 이곳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크게 붐비지는 않고 있었습니다만 하나 둘씩 모인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씩을 행사하고...
의료계, 교육부 고발…”코로나 선제검사 강요는 아동학대”
[앵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사실상 강제화했다”며 교육부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의사회는 “반복된 검사 과정에서 아동학대 수준의 정신적 외상을 입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증상의 소아청소년까지 접종 여부를 증명하게 하고 검사를 받지 않으면 등교를 제한하는 등 선제검사가 권고가 아닌 사실상 강요인 점을 지적했습니다. 곽하나 기자 @newsliv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