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어요” 거리 두기 없었던 한가위…고속도로 정체도 서서히 풀려

▲ 거리 두기 없는 명절…시민들 발걸음 ‘북적’

거리 두기가 사라진 첫 명절인 만큼 귀성·귀경객들로 어제오늘 주요 교통이 북적였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다녀온 시민들은 명절 추억을 가득 안은 채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 조승연 조윤해 / 서울시 금천구 “(코로나 때문에) 지난번에는 한번도 못 갔어요. 이번이 오랜만에 간 건데 사촌들 만나고 놀아서 좋았어요.” ]

[ 권재현 / 경기도 수원시 “오랜만에 가다 보니까 평소에 잘 못 갔던 걸 가니까 좀더 뜻깊었던 것 같고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

▲ 고속도로 정체 절정 지나

고속도로 정체는 절정을 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밤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양방향 4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될 걸로 보입니다.

▲ ‘휘영청’ 보름달 전국에서 볼 수 있어

구름이 다소 낀 날씨지만,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셋째 날과 마지막 날인 11일과 12일은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온다는 예보입니다.


안소빈 PD sobin@newsliv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