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코로나 이후 첫 발령…‘아프면 등교 멈추고 쉬기’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넘었다”면서 16일부터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주 통계를 보면 외래환자 중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13세에서 18세 1,000명당 12.6명, 7세에서 12세는 8.4명으로 파악된 만큼 청소년들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질병청은 손씻기와, 환자와 접촉 피하기, 감염됐을 때 등교나 출근하지 않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코로나를 대응하며 훨씬 높아진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 아프면 쉬고 증상이 있으면 대인 접촉을 줄이는 문화가 정착되면…충분히 관리 가능한 계절성 감염병의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이용현 청소년기자 @newsliv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