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후보는 전임자이자 배우자인 노옥희 교육감의 뜻을 잇겠다고 출마의 계기를 밝혔습니다. [ 천창수 / 울산교육감 후보 “노옥희 교육감이 추구했던 교육 정책과 철학을 계속 이어가고 조금 더 세세한 부분까지 발전시켜서 울산교육이 아이들이 행복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학교 안에서 자기가 원하는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 청소년에게 가장 와닿을 만한 약속으로는 급식 관련...
리포트
10개월 만에 울산교육감 보궐선거…관전 포인트는?
[앵커]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치러집니다. 어떤 후보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쟁점은 뭔지 짚어봅니다. 안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재선에 성공한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 [ 개표방송 싱크 “울산교육감입니다. 노옥희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 그의 두 번째 교육감 임기가 시작됐지만, 교육감직 수행은 반 년을 못 채우고 멈춰섰습니다. 노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주불 진화 어려움…주민 대피령에도 등교여부 안내 없어
어제 오후 10시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 발생했습니다.소방당국은 총력 대응을 뜻하는 ‘대응3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번 불로 철도는 우회 운행하고 있고, 인근 고속도로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각급 학교가 몰려 있습니다.앞서 대전시는 오전 3시 30분쯤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창문을 열지 않도록 권고했고, 경찰은 인근 아파트...
‘빵 한 봉지에 2000원대’ 학교 매점도 줄줄이 가격 인상
기름값부터 과자, 라면까지 안 오른 게 없는 요즘. 최근 몇 년 새 학교 매점들도 먹거리 가격을 올렸습니다. 1200원이던 치즈 케이크가 1600원, 1500원이던 페트병 음료수가 2000원, 500원이던 작은 음료수는 600원으로, 제품별로 변동폭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렇다 보니, 빵과 음료수 하나씩을 사 먹으면 급식 단가와 맞먹게 됩니다. 학교라는 장소 특성상 배고픔을 해결할 만한 곳이 매점밖에...
일상 회복으로 한걸음…학교 행사들도 부활
코로나19 3년. 학교는 바야흐로 일상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진행했던 격주 온라인 수업이 종료되면서 학교의 문이 더 활짝 열렸고, 작년까지 진행하지 못했던 비교과 행사들도 비로소 부활했습니다. 교육부가 정상등교를 실시하며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섭니다. [ 유은혜 / 당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4월 20일) “5월 1일부터는 이행 단계 기간으로...
인선 난항·7세 입학·교육과정…’삐걱이며’ 출발한 윤 정부 교육정책
[ 윤석열 / 대통령 (지난 5월 16일)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은 지금 추진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게 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 교육개혁을 외치며 출범한 윤석열 정부. 첫해는 갖가지 변수 속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 ‘최장기’ 교육장관 공백 교육장관 인선부터 삐걱였습니다. 교육부는 역대 최장기 장관 공백을 겪었습니다. 인수위 시절 김인철 전...
수능 앞두고 코로나 확진됐다면…교육청에 신고·수험표 대리수령·KF94 착용!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수능을 볼 수 있지만, 몇 가지를 기억해둬야 합니다. 내일(11일)부터는 수험생이 확진되면 확진 사실을 관할 교육청에 즉시 알려야 합니다. 내일(11일) 이후에 확진되면 수능시험 당일이 격리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외출 허가가 이뤄져야 하고, 올해도 일반 수험생과 확진 수험생이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별도 시험장을 배치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위해섭니다. [ 임숙영...
국가교육위 첫 국정감사서 교육과정 설전…교육청 감사서는 교권침해 도마에
10년 간의 국가 교육정책을 세우는 국가교육위원회. 지난달 출범 이후 어제(17일) 첫 국정감사를 치렀는데, 이날 감사는 사실상 ‘이배용 위원장 청문회’로 시작됐습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배용 국교위원장의 과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참여한 이력과 과거 발언 등을 놓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아직도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당시에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 강민정 / 더불어민주당...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대면 진행…순위 대신 ‘페어플레이상’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치러지는 대면 경기는, 다음 주 토요일(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치어리딩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앞서 지역별로 치러진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과한 팀들이 전국축전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올해 대회는 기존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리그 방식으로 치러져 순위 산정을 하지 않는 대신 ‘페어플레이 상’을 시상하고, 현장에 문화 행사를 운영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