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나타난 쌀통의 출처를 궁금해하는 마을 사람들. [ ‘이웃집 쌀통’ 中 / 유성여고 연극동아리 ‘여우골’ 창작 “근데요, 저 쌀통이 우리 동네 앞을 막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지 않아요?” ] 학교를 계속 다녀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는 학생. [ ‘무단결석’ 中 / 대덕고 연극동아리 ‘미라클’ 창작 “야, 이동건. 너 뭐 하냐? 야, 야, 이동건!” ] 청소년들이...
리포트
‘성추행·공무집행방해 논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이종국 센터장 사의
이종국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이 사임합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오늘(14일) 오전 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이 센터장이 언론사 기자였던 지난 2015년, 성추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이력이 센터장 취임 이후 재조명된 바 있습니다. 이 혐의에 대해 이 센터장은 “참회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취재진에 말했습니다. 이같은 전력에 대해, 대전여성단체연합은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이 센터장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과거 성추행·공무집행방해 ‘논란’…여성단체 “해임·해명해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방송법에 따라, 시청자의 권익 증진과 방송 참여를 위해 세워진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뉴스 제작 경진대회와 미디어 페스티벌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도 10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이곳 미디어센터장으로 이종국 전 한국방송 기자가 취임했습니다. 그런데 이 센터장의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됐습니다. 기자로 재직하던 지난 2015년, 주점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는...
자가진단 앱·격리 의무 내일(1일)폐지…코로나 확진되면 5일 간 ‘출석 인정’
자가진단, 일주일 격리, 소독과 환기. 내일(6월 1일)부터 모두 완전히 사라집니다. 일선 학교들은 내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의 새 학교 방역지침을 따르게 됩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기존 ‘7일 격리 의무’를 ‘5일 격리 권고’로 바꾼 데 따라, 학생들도 ‘격리 의무’가 아닌 5일 간의 ‘등교 중지 권고’를 받게 됩니다. [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격리 권고 기간...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안 돼” 청소년 단체들, 보신각서 ‘오픈 마이크’ 행사
서울지역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 등이 보신각 앞에 모였습니다. 12일 낮, 아수나로와 지음 등 청소년 인권단체 네 곳이 주최한 오픈 마이크 행삽니다. 마이크를 잡은 학생은 학생들의 권리가 여전히 침해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 애붕 / 아수나로 활동가 “학생인권조례를 강화하여 학교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수평적인 관계를 통해 인권침해를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현직 중학교...
‘우당탕탕’ 졸업사진 찍는 날…20개 넘는 학교 한자리에
카메라 앞에 서서 독특한 포즈를 잡아봅니다.포즈를 잡다 넘어져도 표정은 즐겁습니다. [ 구민주 / 대전만년고 3학년 “친구가 이런 포즈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사진을 보내줘서 정하게 됐어요.” ] 독특한 옷과 소품으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합니다.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패러디하는가 하면 다나카 상 분장도 눈에 띕니다. [ 박정민 / 서대전고 3학년 “애들이랑 같이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다나카 분장도 했는데 아주...
국민통합위 “미디어 간접 경험, 청소년 극단적 선택에 직접 영향”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 관련 정보 유통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지적이 정부 세미나에서 나왔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 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가 28일 연 세미나에서 한지아 특위 위원장은 “자살을 부추기거나 자살 예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SNS와 OTT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또 “청소년에게 보이는 자살 행위는 갑작스러운 상실 경험 등 스트레스나 충동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디어를 통한 간접 경험이 직접적으로...
21개 대학, 현재 고2 정시에 학폭 조치사항 반영
지금의 고2 학생들이 치르는 입시에서 전국 21개 대학이 정시전형에서도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입시 때 서울대와 고려대 등 21개 대학이 수능위주 전형에서도 학폭 조치사항 기록을 반영합니다. 학폭 가해학생에 대한 감점 비율을 비롯한 구체적인 계획은 내년도에 발표되는 대학별 입시 요강에 담길 전망입니다. 앞서 정부는 정시에서의 학폭 기록 반영을 2026학년도 입시부터는 의무로 하고,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경찰, 지난해 11월 학평 성적 유포자 구속 수사
지난해 11월 학평 성적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텔레그램 방을 통해 유출된 성적 자료를 최초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재수생 신분 A씨가 지난 20일 검거돼 구속 수사 중에 있고, 파일을 재가공해 유포한 혐의, 텔레그램 방을 A씨와 함께 운영한 혐의를 받는 사람들도 붙잡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지난 2월, A씨 등이 운영한...
개인정보위,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 권리 사업’ 시동
아동·청소년 때 온라인에 올린 콘텐츠를 나중에라도 지울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 권리 시범사업’을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어린 시절부터 온라인 활동을 활발히 하는 세대여서 온라인에 개인정보가 장기간 누적되는데, 나중에 커뮤니티를 탈퇴하거나 계정 정보를 잊어버리는 등 삭제 처리를 요구하기 쉽지 않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만 24세 이하의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