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신윤호 기자 (신윤호 기자 )

신윤호 기자
대전 초등교사 순직 관련 학부모 2명, 불구속 기소

대전 초등교사 순직 관련 학부모 2명, 불구속 기소

지난해 9월 대전 초등교사 순직과 관련해 학부모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2일, 각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와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학부모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 학부모는 순직 교사와 관련해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교사가 사망한 뒤에도 허위 사실 등을 인터넷에 올렸다는 등의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유족의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학부모들에...

대법, 소설책 빼앗고 망신 준 중학교 교사 집유 확정

대법, 소설책 빼앗고 망신 준 중학교 교사 집유 확정

자습 시간에 소설책을 본 중학생에게 체벌을 가하고 망신을 준 교사에게 대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아동학대범죄 처벌법 위한 혐의로 이 도덕교사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 달 확정했습니다. 이 교사는 지난 2019년, 자습시간에 라이트 노벨 책을 읽던 학생의 책을 뺏고, 20분 간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다른 학생들에게 “이 학생이 야한 책을 본다”고...

6월 모평 영어 1등급 비율, 1.47% 그쳐…평가원 “적정 난도 유지하겠다”

6월 모평 영어 1등급 비율, 1.47% 그쳐…평가원 “적정 난도 유지하겠다”

[앵커]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 영어영역 1등급 학생 비율이 1%대에 그쳤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1등급을 얻은 학생의 비율은 1.47%입니다. 앞서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영어 1등급 비율이 1.3%에 그칠 거라고 예측했는데 이와 비슷한 수치가 나온 겁니다. 다른 상대평가 과목에서 1등급 비율이 4%대임을 감안하면 영어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건데, 평가원은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적정 수준의...

백일해 10년 새 최다 발생…청소년 감염 주의해야

백일해 10년 새 최다 발생…청소년 감염 주의해야

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늘고 있어 감염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감염병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전국에서 삼백예순다섯 명이 백일해에 감염돼 지난해 대비 서른세 배 증가, 최근 10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특히 학생 연령대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청은 “전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 위주로...

“내신 ‘5등급제’로 개편, 수능 선택과목 폐지”…교육부 2028 대입 개편 시안 발표

“내신 ‘5등급제’로 개편, 수능 선택과목 폐지”…교육부 2028 대입 개편 시안 발표

교육부가 10일, 2028 대학 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공개하는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시안에 따르면 수능 국어·수학·탐구 과목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특히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과목은 통합사회·통합사회로 개편해 문·이과 학생이 모두 치르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내신의 경우, 기존의 9등급제가 5등급제로 바뀝니다.이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간 유·불리를 해소하고, 학생 간 과도한 경쟁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교육부는 국교위와 학교 구성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성추행·공무집행방해 논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이종국 센터장 사의

‘성추행·공무집행방해 논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이종국 센터장 사의

이종국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이 사임합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오늘(14일) 오전 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이 센터장이 언론사 기자였던 지난 2015년, 성추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이력이 센터장 취임 이후 재조명된 바 있습니다. 이 혐의에 대해 이 센터장은 “참회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취재진에 말했습니다. 이같은 전력에 대해, 대전여성단체연합은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이 센터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