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 관련 정보 유통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지적이 정부 세미나에서 나왔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 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가 28일 연 세미나에서 한지아 특위 위원장은 “자살을 부추기거나 자살 예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SNS와 OTT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또 “청소년에게 보이는 자살 행위는 갑작스러운 상실 경험 등 스트레스나 충동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디어를 통한 간접 경험이 직접적으로 모방 자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위는 “뉴미디어 환경에 맞춰 자살 예방정책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는 6월에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이비 에디터 jebo@yn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