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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탕후루’ 대표, 국정감사 증인 채택된 이유 – 국정감사 프리뷰 ③

‘왕가탕후루’ 대표, 국정감사 증인 채택된 이유 – 국정감사 프리뷰 ③

탕후루, 요즘 많이들 드시죠? 이번 국정감사에 탕후루 프랜차이즈 ‘왕가탕후루’를 운영하는 회사인 ‘달콤나라앨리스’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아니, 탕후루가 유행 탄다고 사장이 국감장까지 불려나오는 건가? 이게 대체 뭔 소린가 싶으시죠? 하지만 목적은 있습니다. 복지위는, 왕가탕후루 대표에게 청소년의 당 과다 섭취 문제를 질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이슈의 중심이 된 인물이 국감 증인으로 불려나오는 일,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8년에는, 골목상권...

국감장에서 ‘샤우팅’ 나오는 이유 – 국정감사 프리뷰 ②

국감장에서 ‘샤우팅’ 나오는 이유 – 국정감사 프리뷰 ②

국정감사는 ‘국정 전반’을 감사한다고 했죠. 나랑은 약간 먼 얘기같은 대통령 영부인 논문 얘기도, [ 서동용 / 더불어민주당 의원 “2007년도에 나온 논문 두 개를  하나는 ‘검증 불가’ 하나는 ‘연구 부정 아님’ 이랬다니까요. 왜 그래요, 왜 그러는 거예요, 그게?” ] 나랑 꽤 가까운 얘기인 주변의 안전 얘기도, [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3,300억을 들여서 멀쩡한 교육청을 이전한다고...

국감 다가오면 공무원들이 바빠지는 이유 – 국정감사 프리뷰 ①

국감 다가오면 공무원들이 바빠지는 이유 – 국정감사 프리뷰 ①

10월, 무슨 달일까요? 바로 국정감사의 달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23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국감은 매년 10월쯤 국회가 행정부를 상대로 하는데, 감사 범위는 ‘국정 전반’. 그러니까 정부나 공공기관이 한 일이나, 관련 있던 일 전부입니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쯤 되면 각 부처 장·차관은 물론이고 공공기관 말단 직원까지 바빠지고는 하는데요. 대충, 이렇게 진행됩니다. 국감 날 전에, 국회의원이...

교권회복 4법 본회의 통과…무분별 아동학대 신고·직위해제 방지한다

교권회복 4법 본회의 통과…무분별 아동학대 신고·직위해제 방지한다

이른바 ‘교권회복 4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교원지위법 개정안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 4개 법안을 여야 이견 없이 통과시켰습니다. 여기에는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가 아니라는 내용과, 학교로 접수되는 민원에 대한 책임은 학교장에게 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된 경우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는 직위해제 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안주현 기자 snack@ynp.or.kr

국회, 교권보호 대책 촉구…’학생인권조례 정비’ 놓고는 여야 입장 차이

국회, 교권보호 대책 촉구…’학생인권조례 정비’ 놓고는 여야 입장 차이

지난 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여야는 28일 교육부 장관과 서울시 교육감을 불러 현안질의를 했습니다. 여야는 교권보호를 위한 교육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 강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초등학교 선생님 일을 계기로 더 이상 대충 두리뭉실, 넘어가지 말자.”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아닙니다.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려는 것 전혀...

천창수 당선인 “학교 구성원과 소통할 능력 있다” 자신

천창수 당선인 “학교 구성원과 소통할 능력 있다” 자신

천창수 후보는 전임자이자 배우자인 노옥희 교육감의 뜻을 잇겠다고 출마의 계기를 밝혔습니다. [ 천창수 / 울산교육감 후보 “노옥희 교육감이 추구했던 교육 정책과 철학을 계속 이어가고 조금 더 세세한 부분까지 발전시켜서 울산교육이 아이들이 행복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학교 안에서 자기가 원하는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 청소년에게 가장 와닿을 만한 약속으로는 급식 관련...

10개월 만에 울산교육감 보궐선거…관전 포인트는?

10개월 만에 울산교육감 보궐선거…관전 포인트는?

[앵커]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치러집니다. 어떤 후보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쟁점은 뭔지 짚어봅니다. 안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재선에 성공한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 [ 개표방송 싱크 “울산교육감입니다. 노옥희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 그의 두 번째 교육감 임기가 시작됐지만, 교육감직 수행은 반 년을 못 채우고 멈춰섰습니다. 노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국가교육위 첫 국정감사서 교육과정 설전…교육청 감사서는 교권침해 도마에

국가교육위 첫 국정감사서 교육과정 설전…교육청 감사서는 교권침해 도마에

10년 간의 국가 교육정책을 세우는 국가교육위원회. 지난달 출범 이후 어제(17일) 첫 국정감사를 치렀는데, 이날 감사는 사실상 ‘이배용 위원장 청문회’로 시작됐습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배용 국교위원장의 과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참여한 이력과 과거 발언 등을 놓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아직도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당시에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 강민정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막말 논란 일파만파…국회 대정부질문서 ‘교육’ 질의 덮었다

대통령 막말 논란 일파만파…국회 대정부질문서 ‘교육’ 질의 덮었다

이번주 국회에서는 대정부질문이 열렸습니다. 그제(22일)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였는데, 이 자리에서 고교 평준화를 비롯한 지난 정부 교육정책과 예산에 대한 질의가 여당으로부터 나왔습니다. [ 하영제 / 국민의힘 의원 “우수 지역 학교를 육성해야 된다고 보는데 총리님 견해는 무엇입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교육기관들이) 오히려 좀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 [ 김승수 / 국민의힘 의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계속 늘어나는 게 적정하다고...

교육부 장관 청문, 한 달 넘도록 못 한 국회…윤 대통령, 임명 강행 가능

교육부 장관 청문, 한 달 넘도록 못 한 국회…윤 대통령, 임명 강행 가능

[앵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두 번 지명됐습니다. 이전 후보자였던 김인철 전 외대 총장이 지난 달 낙마하고 서울대 박순애 교수가 새로 후보자로 지명됐죠. 그런데 국회 청문회가 아직도 열리지 못했고, 어제까지였던 청문시한도 넘기면서 각종 논란을 검증할 기회를 잃을 수도 있게 됐습니다. 이연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