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회에서는 대정부질문이 열렸습니다.
그제(22일)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였는데, 이 자리에서 고교 평준화를 비롯한 지난 정부 교육정책과 예산에 대한 질의가 여당으로부터 나왔습니다.
[ 하영제 / 국민의힘 의원 “우수 지역 학교를 육성해야 된다고 보는데 총리님 견해는 무엇입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교육기관들이) 오히려 좀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
[ 김승수 / 국민의힘 의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계속 늘어나는 게 적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저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가운데 그제(22일)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터진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논란을 비롯해
[ 윤석열 / 대통령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 주면 (바이든은/날리면) X팔려서 어떡하나.” ]
해외순방과 관련한 정치·외교 현안에 대한 질의가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면전에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괜찮다고 보십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별 문제 없을 겁니다.” ]
[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과를 깔끔하게 하세요, 차라리.”
한덕수 / 국무총리 “제가 사과를 해요?” ]
이렇다 보니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교육분야 질의는 크게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안주현 기자 @newsliv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