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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단체, 새학기 운영방안 놓고 “무책임 행정” 반발

교원단체, 새학기 운영방안 놓고 “무책임 행정” 반발

[앵커] 교육부의 새학기 운영방안에 대해 교원 단체들이 잇따라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방역학적 기준과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에 학교 자율로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 행정일 뿐”이라면서 “원격수업 전환 기준과 지침을 마련해 안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교총은 또 “18세 이하 확진자가 네 명 중 한 명을 차지하는 상황에 ‘학교가 알아서 하라는 식’의 오락가락 행정을 펴서야 되겠냐”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2023년까지 대전시내 모든 교실에 ‘전자칠판’ 도입

2023년까지 대전시내 모든 교실에 ‘전자칠판’ 도입

[앵커] 수업 시간, 선생님이 칠판에 하얀 분필로 글씨를 쓰는 모습. 이제는 볼 수 없겠습니다. 대전의 모든 학교에 전자칠판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전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업이 한창인 교실. 교실 앞면에 청칠판 대신, 커다란 모니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교사는 분필 없이 화면에 글씨를 쓰기 시작합니다. [ 교사 “고려가요 중에 선녀와 나무꾼…” 학생들 “이야…” ] 대전시교육청이 관내 모든 학교...

자가검사키트 배부…학생들 주 2회 가정에서 자가검사

자가검사키트 배부…학생들 주 2회 가정에서 자가검사

[앵커] 등교를 앞두고 정부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다음 주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가정에서 검사를 하고 등교해야 하는데요. 교육부는 검사를 강제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학교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용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등교가 시작되는 모레(2일)부터 정부는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 유은혜 / 사회부총리 (지난 16일) “(신속항원검사...

새학기 ‘정상 등교’ 원칙…가능 여부 학교가 판단해 조정

새학기 ‘정상 등교’ 원칙…가능 여부 학교가 판단해 조정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개학을 앞두고 교육부는 새 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두고 ‘새학기 적응주간’을 지정한 후 기준에 상관없이 감염 우려가 있을 시 유동적인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마디로 전면등교 여부를 학교가 알아서 판단해서 정하도록 하는 겁니다. 이한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맞춘 새학기 학사운영...

“오히려 좋아”?…학생들도 ‘셀프기재’ 문제의식 없어

“오히려 좋아”?…학생들도 ‘셀프기재’ 문제의식 없어

[앵커] 정작 생활기록부의 평가 대상인 학생들은 별다른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대입 정보를 공유하는 유명 사이트에서는 ‘셀프기재’가 위법 행위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생기부 참고자료 작성 요령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셀프기재’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불공정한 상황인 겁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활기록부는 대입와 취업 등에서 평가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중요하게 관리돼야 할 생기부를...

수업시간 아닐 때 학생이 참고자료 제출하면 ‘셀프기재’

수업시간 아닐 때 학생이 참고자료 제출하면 ‘셀프기재’

[앵커] 시청자 여러분, 방금 소식들 보시면서 ‘내가 셀프기재를 해왔던 건가?’ 헷갈렸던 부분들 있으실 텐데요. 관련해서 안주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주현 기자, 생기부 셀프기재가 원래 안 되는 겁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배포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따라서 서술형에 담기는 모든 서술형 항목에 대해서 내용을 학생들에게 제출시키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따라서 셀프기재는 명백한 규정 위반인 겁니다....

생기부 정기 점검한다더니…셀프기재 ‘손 못 쓴’ 교육청

생기부 정기 점검한다더니…셀프기재 ‘손 못 쓴’ 교육청

[앵커] 그런데도 교육당국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정기적으로 교사 연수와 학교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셀프기재가 일어난 학교에 대한 조치도 최근 2년 동안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한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당국도 생기부 셀프기재 실태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거나 최소한 조치하지 않고 있는 걸로 밝혀졌습니다. 취재진이 대전지역 각각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스무...

생활기록부 ‘셀프기재’ 만연…지침 위반‧불법

생활기록부 ‘셀프기재’ 만연…지침 위반‧불법

[앵커] 학교생활 내내 작성되는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대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러한 생활기록부를 학생이 직접 작성해서 기재하는 것, 이른바 ‘셀프기재’는 엄연히 현행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인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이를 무시한 채 ‘기재되고 싶은 내용을 써와라.’, ‘오탈자를 찾아라.’ 등의 요구를 하며 학생이 직접 생기부를 보고 수정 및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안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도 교실서 작은 졸업식…“내년에는 함께하길”

올해도 교실서 작은 졸업식…“내년에는 함께하길”

[앵커] 흔히 ‘졸업식’하면 떠오르는 풍경은 이제 보기 힘들죠. 올해 졸업식도 역시 코로나로 인해 조용하게 진행됐습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면서 축하객들은 건물 밖에서 졸업생을 기다리고, 학생들은 교실에 앉아 졸업식을 방송 시청으로 대체했습니다. 시원섭섭했던 졸업식 현장, 이슬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꽃다발과 선물을 안은 부모님과 친구들이 학교 건물 밖에서 졸업생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세 번째 작은...

법원, 생명과학II 20번 정답 무효 판결…평가원장 사퇴

법원, 생명과학II 20번 정답 무효 판결…평가원장 사퇴

[앵커] 지난 달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II 20번 문항에 오류가 있다고 이의가 제기됐죠. 결국 평가원은 20번 문항을 응시생 모두가 맞힌 것으로 처리하고, 강태중 평가원장은 국민께 사과한다며 사퇴했습니다. 하지만 항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JMBS 문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에 오류가 있다며 수험생들로부터 이의가 제기됐지만,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문항에 이상이 없다”며 인정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