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화요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인천을 출발해 제주를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29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입니다. 이 희생자들 중에는, 수학여행을 떠나기 위해 배를 탔던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도 포함됐습니다. 배가 기우는 와중에도 “가만히 있으라”며 퇴선 지시를 하지 않는 등...
리포트
정부, 이달 중 39개 의과대학 수업 재개 전망
정부는 이달 말까지 전국 대부분 의과대학이 수업을 재개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거나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하는 등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법정 수업일수를 채우고, 본과 4학년의 국가고시 응시 요건을 맞추려면, 이달 중에는 개강을 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8일 기준으로 가천대와 충남대 등 16개 대학이 수업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는 23개 대학이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총선 결과 야권 과반 달성·여당 참패…대통령실 “국정 쇄신”
지난 수요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제1야당인 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민주연합은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고,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과 비례정당 국민의미래는 합쳐서 의석수 108석을 얻는 데 그치며 참패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12석과 3석을 얻으며, 원내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2024 총선] 범야권 과반 의석 달성…청소년 위한 민주당·민주연합 공약은?
어제 치러진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의석수 175석을 차지할 걸로 예상됩니다. 조국혁신당까지 범위를 넓히면 범야권이 가져갈 의석수는 187석으로 예상되는데,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과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합쳐서 109석을 얻는 데 그칠 걸로 보입니다. 전체 국회 의석의 5분의 3 가량을 가져가면서 원내 제1당 지위를 유지한 야권. 청소년 정책에 가장 큰 목소리를 낼 걸로 예측되는 민주당은, 총선...
[개표소 현장] 비례대표 ‘수개표’·지역구 ‘수검표’…11일 새벽에 결과 윤곽 예상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개표사무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6시에 투표가 끝나면서 개표 절차가 시작된 겁니다. 본격적인 개표 절차에 들어섰지만 당선자를 예측하기까지는 시간이 좀더 걸릴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선거에서는 보통 자정쯤 당선자 윤곽이 나타나고는 했는데요. 이번 선거부터는 ‘수검표’, 그러니까, 투표용지를 계수기에 넣기 전에 개표사무원이 용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추가됐기 때문에 당선자가 드러나기까지는...
[개표소 현장] ‘수검표’ 과정 추가…당선자 윤곽 새벽쯤 드러날 듯
저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개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짐시 후 투표소에서 출발한 투표함이 이곳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됩니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과정에서 투표용지를 사람손으로 한번 더 확인하는 ‘수검표’ 과정이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이때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경우 분류부터 일일이 손으로 확인합니다. 오늘(10일)이뤄질 개표 과정 설명드리겠습니다. 본격적으로 개표가 시작되면 이곳 개함부에서...
[투표소] 고등학교 학생증도 신분증으로 인정…”6시 전에 투표 서두르세요!”
지금 노은1동 제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모두가 잠에서 깼을 오후가 되면서 투표소를 향한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2006년 4월 11일생부터 가능합니다. 생일 지난 고3부터 투표할 수 있는 겁니다. 투표소로 오실 때는 신분증 꼭 챙기셔야 합니다. 주민등록증 등이 포함되는데요, 청소년들은 고등학교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을 챙시기면 됩니다. 오늘 투표는 총 두 개의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하나는 후보 이름이...
[투표소] 총선 당일…지정 투표소 확인하고, 학생증 등 신분증 챙겨야
저는 지금 대전 서구 월평1동 제3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6시에 투표가 시작되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표소는 전국 1만 4천여 개. 지난 5일과 6일 치러졌던 사전투표 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 투표 열기가 오늘 본투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투표소 나오시는 유권자께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꼭 지참하셔야...
성인인증 허술…청소년 드나들 수 있게 한 성인용품점 9곳, 특사경에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청소년의 출입을 허용한 성인용품 업소 아홉 곳을 적발했습니다. [ 싱크 “신분증을 스캔하여 성인 인증을 시작합니다.” “안 되는데.” ] 경기도가 지난 2월, 성인용품점 등 115개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무인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출입 인증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아 청소년이 출입할 수 있도록 한 업소와, 청소년 출입 고용 금지업소임을 표시하지 않은 업소 아홉 곳이 확인됐습니다. 청소년 출입...
10대 스마트폰·종이매체 이용 시간 모두 늘어
10대 청소년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0대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2시간 41분으로, 전년도 2시간 33분에 비해 7분 가량 늘어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동시에 신문과 책 등 종이매체 이용량도 3시간 24분으로, 전년도보다 12분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에이비 에디터 @yn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