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 말까지 전국 대부분 의과대학이 수업을 재개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거나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하는 등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법정 수업일수를 채우고, 본과 4학년의 국가고시 응시 요건을 맞추려면, 이달 중에는 개강을 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8일 기준으로 가천대와 충남대 등 16개 대학이 수업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는 23개 대학이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 오석환 / 교육부 차관 “정부는 앞으로도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의학 교육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대학과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
한편, 의료 파행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 간의 대화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이비 에이터 @yn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