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인증 허술…청소년 드나들 수 있게 한 성인용품점 9곳, 특사경에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청소년의 출입을 허용한 성인용품 업소 아홉 곳을 적발했습니다.

[ 싱크 “신분증을 스캔하여 성인 인증을 시작합니다.” “안 되는데.” ]

경기도가 지난 2월, 성인용품점 등 115개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무인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출입 인증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아 청소년이 출입할 수 있도록 한 업소와, 청소년 출입 고용 금지업소임을 표시하지 않은 업소 아홉 곳이 확인됐습니다.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들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 김태연 /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수사2팀장 “성인용품점 등의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위법 행위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안주현 기자 snack@yn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