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년. 학교는 바야흐로 일상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진행했던 격주 온라인 수업이 종료되면서 학교의 문이 더 활짝 열렸고, 작년까지 진행하지 못했던 비교과 행사들도 비로소 부활했습니다. 교육부가 정상등교를 실시하며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섭니다. [ 유은혜 / 당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4월 20일) “5월 1일부터는 이행 단계 기간으로...
인선 난항·7세 입학·교육과정…’삐걱이며’ 출발한 윤 정부 교육정책
[ 윤석열 / 대통령 (지난 5월 16일)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은 지금 추진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게 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 교육개혁을 외치며 출범한 윤석열 정부. 첫해는 갖가지 변수 속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 ‘최장기’ 교육장관 공백 교육장관 인선부터 삐걱였습니다. 교육부는 역대 최장기 장관 공백을 겪었습니다. 인수위 시절 김인철 전...
수능 앞두고 코로나 확진됐다면…교육청에 신고·수험표 대리수령·KF94 착용!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수능을 볼 수 있지만, 몇 가지를 기억해둬야 합니다. 내일(11일)부터는 수험생이 확진되면 확진 사실을 관할 교육청에 즉시 알려야 합니다. 내일(11일) 이후에 확진되면 수능시험 당일이 격리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외출 허가가 이뤄져야 하고, 올해도 일반 수험생과 확진 수험생이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별도 시험장을 배치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위해섭니다. [ 임숙영...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대면 진행…순위 대신 ‘페어플레이상’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치러지는 대면 경기는, 다음 주 토요일(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치어리딩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앞서 지역별로 치러진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과한 팀들이 전국축전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올해 대회는 기존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리그 방식으로 치러져 순위 산정을 하지 않는 대신 ‘페어플레이 상’을 시상하고, 현장에 문화 행사를 운영하는 등...
학교內 코로나19 유행 안정세…주간 일평균 확진 2천명대
[단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학교 구성원 감염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주 유·초·중·고교 일평균 확진자 수는 2천246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대비 9% 정도입니다. 지난주에 비해 1천 명, 4주 전에 비하면 3천6백 명 가량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4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과 관련해서도 “방역관리체계를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단신]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1961년생인 이 후보자는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등을 지냈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임 중입니다. 이번 지명은 전임자인 박순애 전 부총리가 사의를 밝히고 낙마한 지 52일 만입니다. [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미래인재 양성, 교육격차 해소 등 윤석열 정부의 교육개혁...
[단독] 고성·막말·폭력에 ‘난장판’ 된 도덕과목 교육과정 공청회
교육과정 개정 첫 공정회가 열린 어제(28일). 무대 앞에서 토론자가 발제를 이어가는데, 느닷없이 방청석에서 고성이 날아듭니다. [ 방청객 “이건 아니야. 국민을 뭐로 알아. 개, 돼지로 아는 거야? ] 발제자는 이내 말문이 막혀버립니다. 사건의 발단은 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새 교육과정 도덕교과 시안에 대해 ‘성평등’이라는 단어를 ‘양성평등’으로 고쳐달라는 요구가 일부 시민들로부터 나왔는데, 이 요구가 이번 시안에 반영되지...
새 교육과정 시안 국민 의견 공개…역사 관련 요구 많았고 성 소수자 배제 의견도
교육부가 새 교육과정 시안에 대해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모인 주요 의견들을 공개했습니다. 총 7천8백여 건의 의견이 모였는데, 그간 논란이 된 ‘자유민주주의’ 표현과 한국전쟁 ‘남침’ 내용 명시, ‘노동’이라는 표현이 빠진 점 등의 수정을 요구하는 의견이 포함됐습니다. [ 장상윤 / 교육부 차관 “균형잡힌 역사교육을 위해 꼭 배워야 할 내용이 교육과정에 포함되도록 보다 면밀히 수정·보완해 줄 것을 역사과 정책연구진에게...
학교스포츠클럽 지역대회 3년 만 대면 진행…우승팀은 전국대회 진출
지역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각 교육청 주최로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전면 대면 진행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입니다. 넷볼과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러지는데,지역 대회에서 우승한 학교는 다음 달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용현 청소년기자 @newslive.or.kr
208개교 ‘힌남노’ 피해 접수…3곳에 특별교부금 우선 지원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10개 시·도 208개 학교가 교육부에 피해 현황을 접수했습니다. 초등학교 97곳, 중학교 45곳, 고등학교 43곳 등이 산사태와 교실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학교 중, 피해가 컸던 대흥중학교 등 경북 포항지역 3개 학교(대흥중, 남성초, 인덕초)에는 빠른 시설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이 먼저 지원됩니다. 교육부는 우선지원 대상이 아닌 피해 학교도 특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