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청소년의 출입을 허용한 성인용품 업소 아홉 곳을 적발했습니다. [ 싱크 “신분증을 스캔하여 성인 인증을 시작합니다.” “안 되는데.” ] 경기도가 지난 2월, 성인용품점 등 115개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무인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출입 인증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아 청소년이 출입할 수 있도록 한 업소와, 청소년 출입 고용 금지업소임을 표시하지 않은 업소 아홉 곳이 확인됐습니다. 청소년 출입...
Author: 안주현 기자 (안주현 기자 )
[이런 것도 공약이 되나요?] ① “부담스러운 수능, 없애주세요”
4년에 한 번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올 4월 돌아옵니다.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의 막을 올리게 됐습니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공약들도 따라붙겠죠. 이런 표를 가져오기 위한 공약 싸움에서 항상 소외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입니다. 선거 때마다 다양한 공약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공약은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총선을...
조희연 “학생인권조례 폐지 안 돼” 1인 시위…충남도의회, 내일 폐지안 표결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기 위해 13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14일 오전 건대입구역 앞에서 피켓을 든 조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덕분에 학생이 권리의 주체로 인정받게 됐다며,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이 추락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과도한 단순화라고 비판했습니다. [조희연 / 서울교육감 “선생님의 교권이 추락된 것이 여러 가지 요인, 사회적·복합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한 건데...
“졸업생인데요” 한 마디에 교문 또 뚫렸다…대전교육감 “안전관리 철저” 발언 하루 만
대전시 한 고등학교의 학급 단체 채팅방입니다. 학교 주변에서 수상한 사람이 발견됐으니 하교 시 주의하라는 담임교사의 공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19일 오전 10시쯤, 본인을 이 학교 졸업생이라고 지칭한 한 남성이 교내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는 별다른 신분 확인 없이 이 남성을 학교 울타리 안으로 들여보냈습니다. [ 해당 고교 배움터 지킴이 “졸업생 같아요. 일단 여기에 오셔 가지고 ‘전에...
국감 나온 정순신 변호사 “소송까지 할 일인가 반성”…’마약 혐의’ 남태현 “약물 손 대선 안 돼”
21대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11일 열린 교육위원회 감사에서는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등이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지난 봄 아들의 학교폭력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도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당시 정 변호사는 아들의 강제 전학을 피하기 위해 피해 학생에게 소송을 걸어 강제 전학의 효력을 멈추고 아들이 다른 학교로 일반 전학한 걸로 꾸몄다는 의혹을 샀습니다. 국감장에 나온 정 변호사는 물의를...
대전 초등교사 유족, 교육당국에 순직 인정 촉구…”희망의 교단 돌아오길”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대전 초등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1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숨진 교사의 남편과 대전교사노조, 초등교사노조가 참여했습니다. 이윤경 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고인의 죽음은 모순된 교직 사회가 만들어낸 사회적 죽음”이라면서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했습니다. 유가족은 “교육당국이 왜 고인을 보호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며, “아내가 꿈꿨던 희망의 교단이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안주현 기자...
교권회복 4법 본회의 통과…무분별 아동학대 신고·직위해제 방지한다
이른바 ‘교권회복 4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교원지위법 개정안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 4개 법안을 여야 이견 없이 통과시켰습니다. 여기에는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가 아니라는 내용과, 학교로 접수되는 민원에 대한 책임은 학교장에게 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된 경우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는 직위해제 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안주현 기자 snack@ynp.or.kr
국회, 교권보호 대책 촉구…’학생인권조례 정비’ 놓고는 여야 입장 차이
지난 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여야는 28일 교육부 장관과 서울시 교육감을 불러 현안질의를 했습니다. 여야는 교권보호를 위한 교육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 강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초등학교 선생님 일을 계기로 더 이상 대충 두리뭉실, 넘어가지 말자.”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아닙니다.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려는 것 전혀...
주말 폭우로 충남 공주 주민 대피…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앵커] 15일, 충청에 집중된 비로 일부 지역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고, 충북 오송에서는 지하차도에 물이 들이차면서 지금까지 열두 명이 숨진 안타까운 사고도 났습니다. 보도에 안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말 동안 내린 비로 곳곳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5일 하루 동안 300㎜에 가까운 비가 내린 세종과 충남 공주. 일부 지역이 잠기면서 주민들은 인근에 차려진 대피소로 향했습니다. 주민들은 비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과거 성추행·공무집행방해 ‘논란’…여성단체 “해임·해명해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방송법에 따라, 시청자의 권익 증진과 방송 참여를 위해 세워진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뉴스 제작 경진대회와 미디어 페스티벌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도 10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이곳 미디어센터장으로 이종국 전 한국방송 기자가 취임했습니다. 그런데 이 센터장의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됐습니다. 기자로 재직하던 지난 2015년, 주점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