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요구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의대 증원을 재논의하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쟁점 사안을 수정·보완하고, 전공의와 의대생 관련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라는 겁니다. 의협은 “요구가 받아지지 않을 경우, 오는 화요일(18일)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을 진행하고,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이런 요구와 관련해 한덕수 총리는...
리포트
“놀라지 마세요” 6일 오전 10시부터 묵념 사이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는 날, 지역에 따라서는 오전 10시부터 묵념 사이렌이 울립니다. 이 사이렌이 울리는 동안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기 위한 묵념 시간입니다. 각 지자체는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니 놀라지 말고, 묵념에 동참한 뒤 일상생활로 돌아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에이비 에디터 @ynp.or.kr
6월 수능 모의평가, 47만여 명 응시…1만여 명 증가
다음 주 화요일(4일)에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집니다. 47만 4천여 명이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재학생 지원자는 1만458명 늘었고, 졸업생 지원자는 398명 늘어서, 졸업생 비율은 지난해 모의평가에 비해 3.2%p 줄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 성적은 다음달 2일에 통지됩니다. 에이비 에디터 @ynp.or.kr
[청소년기자단] 조리원 일손 ‘태부족’…4명이 전교생 급식 만들기도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급식에서 벌레가 나온다. 반찬이 다 타버렸다. 급식이 부실하다면서 한 학교 학생들이 계속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급식이 부실한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 천사백 명에 달하는데, 이걸 조리원 고작 네 명이 만드는 날도 있었다는 겁니다. 보도에 박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물 위에 벌레가 떠다닙니다. 바나나 속살은 검게 변해버렸고, 동그랑땡은 새까맣게...
[청소년기자단] “6월이 호국보훈의 달? 몰라요”…청소년들 관심 둬야
[앵커]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 모두가 잘 알고 있을까요? 길거리에서 청소년들을 만나서 물어봤는데, 잘 모른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정현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다가오는 6월,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열을 기리는 달이란 뜻에서 호국보훈의 달로 불립니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청소년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지 거리에서 만난 청소년들에게 물었습니다. 잘 모른다는 대답이 대부분. [ 기자 “호국보훈의 달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학생...
[청소년기자단] 현충원 봉사활동으로 참배 환경 직접 가꾼다
[앵커] 현충일을 앞두고,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참배객과 방문객이 현충원을 많이들 찾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분들뿐 아니라 직접 현충원 환경을 가꾸는 봉사자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윤지우 기자가 봉사활동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 매해 6월마다 그랬듯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찾아온 자원 봉사자들로 분주해졌습니다. 지난 목요일(30일)에는 현충일을 여드레 앞두고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도 이뤄졌는데, 여러 단체가...
[청소년기자단] 청소년이 기획한 청소년의 달 행사 ‘장르는 청소년’ 성료
[앵커] 지난 5월, 가정의 달이기도 했고 ‘청소년의 달’이기도 했죠. 청소년 운영위원들이 직접 기획한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조승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햇빛 아래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여러 부스의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지난 달 18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한 기념행사 현장입니다. ‘장르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평송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중학교 스포츠 시간 확대 결정…”학교 상황 고려 안 해” 반발도
국가교육위원회가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시간을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국교위는 지난달 26일 회의를 열어 중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시간을 기존 102시간에서 136시간으로 늘리도록 교육과정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즐거운 생활 교과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개정 방향도 정했습니다. 국교위는 “신체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위원 모두가 공감대”를 이뤘다며 “학생을 중심으로 최우선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예산 부족 등 학교 상황을 고려하지...
청소년 3명 중 1명만 “결혼 해야 한다”…꾸준히 감소
장래에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3명 중 1명 꼴에 그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청소년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습니다. 13세에서 18세 청소년 중,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40.4%로, 2017년 조사에 비해 13.1%p 줄었습니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 외에 다른 사회인식 실태도 조사됐는데, 13세에서 24세 청소년 중 우리 사회가 대체로 공정하고 인권을...
학원가에 문제 넘긴 출제교사, 최대 ‘파면’ 가능해진다
앞으로 수능이나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사가 학원과 문항을 거래하면, 파면까지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규칙에는 출제 검토 경력을 활용한 사교육 관련 영리행위에 대한 징계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서, 이를 명확히 한다는 취지입니다. 대학과 대학원, 고등학교 등의 입학 및 편입학과 관련된 비위도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