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5월, 가정의 달이기도 했고 ‘청소년의 달’이기도 했죠.
청소년 운영위원들이 직접 기획한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조승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햇빛 아래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여러 부스의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지난 달 18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한 기념행사 현장입니다.
‘장르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평송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감동, 행복, 도전의 순간을 함께 하고, 그동안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 부모님과 함께
축제를 즐기자는 목적으로 열렸습니다.
[ 천환희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활동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서로 만나서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5개의 청소년 관련 체험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키링 만들기, 페이스 페인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청소년들이 느끼는 사회 문제를 주제로, 깊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 이광준 / 대전대신고 3학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것도 많은 것 같고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습득할 수 있는 축제인 것 같아요.” ]
3곳의 부스를 체험한 뒤 맛있는 팝콘과 시원한 슬러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많은 부스들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스 체험 외에 경품 추첨 행사도 있어서, 기자도 응모를 해봤지만 아쉽게 당첨되지 않았습니다.
‘장르는 청소년’ 운영에 있어 청소년운영위원회 ‘파란’이 직접 기획에 참여, 청소년의 달에 열리는 청소년 대상 행사라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 한현규 / 청소년운영위원회 ‘파란’ “어린 자녀들은 부모님들과 더욱더 좋은 추억들을 쌓을 수 있고 청소년들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학업 스트레스나 그 외 다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정말 고민없이 뛰어놀 수 있고 더욱더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
매년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만드는 ‘장르는 청소년’ 축제.
내년에도 의미있는 청소년 행사가 되길 바라봅니다.
조승종 청소년기자 @ynp.or.kr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기자단과 함께 만드는 ‘청소년 뉴스 LIVE’ 리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