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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풍자만화 ‘윤석열차’에 “엄중 경고”한 문체부…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고교생 풍자만화 ‘윤석열차’에 “엄중 경고”한 문체부…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단신]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고등학생이 그린 대통령 풍자 만화 ‘윤석열차’가 금상을 수상했는데, 이를 놓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회를 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엄중히 경고’한다는 입장을 내면서 한 주 동안 논란이 됐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화요일(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차’가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이라며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난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예술계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학교內 코로나19 유행 안정세…주간 일평균 확진 2천명대

학교內 코로나19 유행 안정세…주간 일평균 확진 2천명대

[단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학교 구성원 감염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주 유·초·중·고교 일평균 확진자 수는 2천246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대비 9% 정도입니다. 지난주에 비해 1천 명, 4주 전에 비하면 3천6백 명 가량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4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과 관련해서도 “방역관리체계를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단신]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1961년생인 이 후보자는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등을 지냈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임 중입니다. 이번 지명은 전임자인 박순애 전 부총리가 사의를 밝히고 낙마한 지 52일 만입니다. [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미래인재 양성, 교육격차 해소 등 윤석열 정부의 교육개혁...

[단독] 고성·막말·폭력에 ‘난장판’ 된 도덕과목 교육과정 공청회

[단독] 고성·막말·폭력에 ‘난장판’ 된 도덕과목 교육과정 공청회

교육과정 개정 첫 공정회가 열린 어제(28일). 무대 앞에서 토론자가 발제를 이어가는데, 느닷없이 방청석에서 고성이 날아듭니다. [ 방청객 “이건 아니야. 국민을 뭐로 알아. 개, 돼지로 아는 거야? ] 발제자는 이내 말문이 막혀버립니다. 사건의 발단은 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새 교육과정 도덕교과 시안에 대해 ‘성평등’이라는 단어를 ‘양성평등’으로 고쳐달라는 요구가 일부 시민들로부터 나왔는데, 이 요구가 이번 시안에 반영되지...

대통령 막말 논란 일파만파…국회 대정부질문서 ‘교육’ 질의 덮었다

대통령 막말 논란 일파만파…국회 대정부질문서 ‘교육’ 질의 덮었다

이번주 국회에서는 대정부질문이 열렸습니다. 그제(22일)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였는데, 이 자리에서 고교 평준화를 비롯한 지난 정부 교육정책과 예산에 대한 질의가 여당으로부터 나왔습니다. [ 하영제 / 국민의힘 의원 “우수 지역 학교를 육성해야 된다고 보는데 총리님 견해는 무엇입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교육기관들이) 오히려 좀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 [ 김승수 / 국민의힘 의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계속 늘어나는 게 적정하다고...

새 교육과정 시안 국민 의견 공개…역사 관련 요구 많았고 성 소수자 배제 의견도

새 교육과정 시안 국민 의견 공개…역사 관련 요구 많았고 성 소수자 배제 의견도

교육부가 새 교육과정 시안에 대해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모인 주요 의견들을 공개했습니다. 총 7천8백여 건의 의견이 모였는데, 그간 논란이 된 ‘자유민주주의’ 표현과 한국전쟁 ‘남침’ 내용 명시, ‘노동’이라는 표현이 빠진 점 등의 수정을 요구하는 의견이 포함됐습니다. [ 장상윤 / 교육부 차관 “균형잡힌 역사교육을 위해 꼭 배워야 할 내용이 교육과정에 포함되도록 보다 면밀히 수정·보완해 줄 것을 역사과 정책연구진에게...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코로나 이후 첫 발령…‘아프면 등교 멈추고 쉬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코로나 이후 첫 발령…‘아프면 등교 멈추고 쉬기’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넘었다”면서 16일부터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주 통계를 보면 외래환자 중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13세에서 18세 1,000명당 12.6명, 7세에서 12세는 8.4명으로 파악된 만큼 청소년들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질병청은 손씻기와, 환자와 접촉 피하기, 감염됐을 때 등교나 출근하지 않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학교스포츠클럽 지역대회 3년 만 대면 진행…우승팀은 전국대회 진출

학교스포츠클럽 지역대회 3년 만 대면 진행…우승팀은 전국대회 진출

지역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각 교육청 주최로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전면 대면 진행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입니다. 넷볼과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러지는데,지역 대회에서 우승한 학교는 다음 달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용현 청소년기자 @newslive.or.kr

208개교 ‘힌남노’ 피해 접수…3곳에 특별교부금 우선 지원

208개교 ‘힌남노’ 피해 접수…3곳에 특별교부금 우선 지원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10개 시·도 208개 학교가 교육부에 피해 현황을 접수했습니다. 초등학교 97곳, 중학교 45곳, 고등학교 43곳 등이 산사태와 교실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학교 중, 피해가 컸던 대흥중학교 등 경북 포항지역 3개 학교(대흥중, 남성초, 인덕초)에는 빠른 시설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이 먼저 지원됩니다. 교육부는 우선지원 대상이 아닌 피해 학교도 특교를...

‘촉법소년 꼬드겨 금은방 절도’ 20대 일당 검거

‘촉법소년 꼬드겨 금은방 절도’ 20대 일당 검거

중학생들을 이용해 금은방을 털게 시킨 20대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범행을 대신 하면 훔친 물건을 팔아 돈을 주겠다거나 오토바이를 사주겠다면서 학생들을 모집한 건데, 촉법소년이 형사처분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 중 5명을 구속하고 범행을 저지른 중학생 한 명은 보호처분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용현 청소년기자 @newslive.or.kr(CCTV화면제공 = 대전중부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