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에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3명 중 1명 꼴에 그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청소년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습니다. 13세에서 18세 청소년 중,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40.4%로, 2017년 조사에 비해 13.1%p 줄었습니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 외에 다른 사회인식 실태도 조사됐는데, 13세에서 24세 청소년 중 우리 사회가 대체로 공정하고 인권을...
Author: 에이비 에디터 (에이비 에디터 )
대교협, 2026 대입 시행계획 발표…학폭 기록 ‘의무 반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금의 고2 학생들이 이 시행계획을 적용받습니다.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5179명으로, 2025학년도 모집인원보다 4천여 명 늘어납니다. 지난해 발표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 입시부터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정시를 포함한 대입전형에 의무 반영됩니다. 시행계획의 내용은 학교별로 배포되는 책자와,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이비 에디터 @ynp.or.kr
서울 학생인권조례, 의회서 폐지안 ‘가결’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시행 12년 만입니다. 서울시의회는 그제 본회의를 열어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키고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학생인권조례는 체벌 등을 금지하고 학생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던 조례지만, 최근 교권 침해 사건들이 조명을 받으면서 폐지 여론에 부딪혔습니다. 인권조례가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고, 교권 추락을 부추겼다는 겁니다. [ 황철규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최근 일선...
세계스카우트연맹 “정부 개입이 문제 야기”…여성가족부 “사실 아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 패널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가 사실상 주최자가 되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소외됐다”면서 “행사 부지가 적절한지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고 의료 지원과 위생 환경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의료에 있어 놀라울 만큼 준비가 부족했다”면서 전기 공급과 병상 마련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반박 자료를 통해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유치와 추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코로나19 위기단계 ‘관심’으로…병원서도 ‘마스크 해제’
오는 수요일(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됩니다. ‘관심’은 위기단계 중 가장 낮은 단계입니다. 중수본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해외 대다수 국가들이 비상대응 체계를 해제한 점 등을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은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부의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 위기단계...
정부, 이달 중 39개 의과대학 수업 재개 전망
정부는 이달 말까지 전국 대부분 의과대학이 수업을 재개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거나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하는 등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법정 수업일수를 채우고, 본과 4학년의 국가고시 응시 요건을 맞추려면, 이달 중에는 개강을 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8일 기준으로 가천대와 충남대 등 16개 대학이 수업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는 23개 대학이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세월호 참사 10주기…각 교육청, 안전교육 등 실시
오는 화요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인천을 출발해 제주를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29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입니다. 이 희생자들 중에는, 수학여행을 떠나기 위해 배를 탔던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도 포함됐습니다. 배가 기우는 와중에도 “가만히 있으라”며 퇴선 지시를 하지 않는 등...
총선 결과 야권 과반 달성·여당 참패…대통령실 “국정 쇄신”
지난 수요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제1야당인 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민주연합은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고,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과 비례정당 국민의미래는 합쳐서 의석수 108석을 얻는 데 그치며 참패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12석과 3석을 얻으며, 원내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10대 스마트폰·종이매체 이용 시간 모두 늘어
10대 청소년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0대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2시간 41분으로, 전년도 2시간 33분에 비해 7분 가량 늘어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동시에 신문과 책 등 종이매체 이용량도 3시간 24분으로, 전년도보다 12분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에이비 에디터 @ynp.or.kr
12일까지 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 응시 접수
오는 6월 치러지는 수능 모의평가 응시 신청 접수가 오는 12일까집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인 수험생은 소속 고등학교로 신청하면 되고, 이른바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 응시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 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오는 6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집니다. 에이비 에디터 @yn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