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 패널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가 사실상 주최자가 되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소외됐다”면서 “행사 부지가 적절한지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고 의료 지원과 위생 환경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의료에 있어 놀라울 만큼 준비가 부족했다”면서 전기 공급과 병상 마련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반박 자료를 통해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유치와 추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정부는 행사 초기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행사를 정상화했다”면서, “정부의 개입이 잼버리 실패의 직접 원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에이비 에이터 @yn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