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 등이 보신각 앞에 모였습니다. 12일 낮, 아수나로와 지음 등 청소년 인권단체 네 곳이 주최한 오픈 마이크 행삽니다. 마이크를 잡은 학생은 학생들의 권리가 여전히 침해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 애붕 / 아수나로 활동가 “학생인권조례를 강화하여 학교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수평적인 관계를 통해 인권침해를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현직 중학교...
Author: 안주현 기자 (안주현 기자 )
10개월 만에 울산교육감 보궐선거…관전 포인트는?
[앵커]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치러집니다. 어떤 후보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쟁점은 뭔지 짚어봅니다. 안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재선에 성공한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 [ 개표방송 싱크 “울산교육감입니다. 노옥희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 그의 두 번째 교육감 임기가 시작됐지만, 교육감직 수행은 반 년을 못 채우고 멈춰섰습니다. 노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주불 진화 어려움…주민 대피령에도 등교여부 안내 없어
어제 오후 10시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 발생했습니다.소방당국은 총력 대응을 뜻하는 ‘대응3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번 불로 철도는 우회 운행하고 있고, 인근 고속도로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각급 학교가 몰려 있습니다.앞서 대전시는 오전 3시 30분쯤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창문을 열지 않도록 권고했고, 경찰은 인근 아파트...
특집 주간 3분뉴스 / 2022년 11월 5일
모두에게 힘들었던 한 주를 지나 국가 애도기간의 마지막 날입니다.마지막 날이지만 사고의 참담함은 가시지 않았고, 전국의 분향소에서 조문이 이어졌습니다.오늘은 ‘이태원 참사’ 소식부터 정리해 드립니다. ▲ 이태원 압사 참사…156명 세상 떠나▲ 추모 발길 이어져…“지켜주지 못해 미안”▲ ‘정신적 충격 우려’ 민·관 심리상담 지원▲ 정부 규탄 촛불…이태원서는 청소년 추모제▲ 수능 앞두고 교내 확산세…일평균 3천명대▲ 이주호 청문보고서 기한 넘겨…“사실상 임명...
국가교육위 첫 국정감사서 교육과정 설전…교육청 감사서는 교권침해 도마에
10년 간의 국가 교육정책을 세우는 국가교육위원회. 지난달 출범 이후 어제(17일) 첫 국정감사를 치렀는데, 이날 감사는 사실상 ‘이배용 위원장 청문회’로 시작됐습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배용 국교위원장의 과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참여한 이력과 과거 발언 등을 놓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아직도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당시에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 강민정 / 더불어민주당...
[단독] 고성·막말·폭력에 ‘난장판’ 된 도덕과목 교육과정 공청회
교육과정 개정 첫 공정회가 열린 어제(28일). 무대 앞에서 토론자가 발제를 이어가는데, 느닷없이 방청석에서 고성이 날아듭니다. [ 방청객 “이건 아니야. 국민을 뭐로 알아. 개, 돼지로 아는 거야? ] 발제자는 이내 말문이 막혀버립니다. 사건의 발단은 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새 교육과정 도덕교과 시안에 대해 ‘성평등’이라는 단어를 ‘양성평등’으로 고쳐달라는 요구가 일부 시민들로부터 나왔는데, 이 요구가 이번 시안에 반영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