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늘고 있어 감염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감염병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전국에서 삼백예순다섯 명이 백일해에 감염돼 지난해 대비 서른세 배 증가, 최근 10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특히 학생 연령대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청은 “전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 위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윤호 PD yoon@yn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