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영어 1등급 비율, 1.47% 그쳐…평가원 “적정 난도 유지하겠다”

[앵커]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 영어영역 1등급 학생 비율이 1%대에 그쳤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1등급을 얻은 학생의 비율은 1.47%입니다.

앞서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영어 1등급 비율이 1.3%에 그칠 거라고 예측했는데 이와 비슷한 수치가 나온 겁니다.

다른 상대평가 과목에서 1등급 비율이 4%대임을 감안하면 영어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건데, 평가원은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적정 수준의 난이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윤호 기자 yoon@yn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