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수험표·신분증 챙겨서 8시 10분까지 도착해야

[앵커]

수능을 앞둔 수험생분들은 이 기사에 귀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언제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는지, 유의사항은 무엇인지 조승종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시험장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이때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수 없어 주의해야 합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전자시계와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같은 전자기기는 모두 휴대가 금지돼 1교시 전에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합니다.

시계는 전자식 화면이 달려 있지 않은 아날로그 시계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기도구도 흰색 수정 테이프와 0.5㎜ 샤프심, 연필과 지우개만 개인별 지참이 가능하고, 이밖에는 시험장에서 지급되는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교육청이 사전에 승인한 보청기나 돋보기, 혈당측정기, 인슐린 펌프 등 의료 관련용품은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와 참고서 등은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 중에는 가방에 넣어 제출해야 합니다.

4교시 한국사 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 오승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지난 3월)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면서도 수험 부담은 최소화되도록 핵심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것입니다. 특히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여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

4교시 선택과목을 응시할 때는, 정해진 순서가 아닌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이날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니 주의해햐 합니다.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부정한 휴대물을 보는 등의 부정행위를 저지르면 당해 시험 무효 처리는 물론, 이듬해 수능에 응시할 자격이 정지됩니다.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자세한 유의사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승종 청소년기자 @ynp.or.kr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기자단과 함께 만드는 ‘청소년 뉴스 LIVE’ 리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