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내일(14일) 2025학년도 수능…52만여 명 응시

[앵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2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례행사인 만큼 국가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내일(14일) 일제히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52만 2천670명이 응시합니다.

지난해보다 1만 8천여 명 증가한 수칩니다.

이 가운데 고3 수험생 비율은 65.2퍼센트, n수생은 31%입니다.

n수생 인원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6만 1,784명인데, 지난 2004학년도 수능 이후로 가장 많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교육부는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내일 관공서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권고됐고,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는 등 교통 대책이 시행됩니다.

3교시 영어 듣기 시간에는 소음 방지를 위해 항공기 이·착륙과 군사 훈련이 중단됩니다.

수능시험 문답지는 그제(11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됐습니다.

시험장 학교들은 오늘(13일)까지 방송 시설과 고사본부 등 수험생을 맞을 준비를 속속 마쳤습니다.

[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수능 시험 당일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조치해서 학생들이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간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준우 청소년기자 @ynp.or.kr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기자단과 함께 만드는 ‘청소년 뉴스 LIVE’ 리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