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환자가 4주 만에 5.1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그제(1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주요 감염병 발생 동향 및 대응 현황을 논의하면서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지난달 첫째 주 41명에서 넷째 주 465명으로 5.1배 늘었고 바이러스 검출율도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일해 환자는 4월 중순부터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에 유행했던 지난 2018년에 비해 15배가 늘었고, 대다수는 7에서 19세 청소년 사이에서 발생했습니다.
다만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 홍정익 /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 “비교적 증상이 가볍고 감염시 위험한 1세 미만 환자 수가 적은 점, 높은 예방접종률 그리고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사망 보고가 없었음을 고려할 때…” ]
안주현 기자 snack@yn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