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월이면 대입 수시 전형이 시작됩니다.
수험생 여러분은 대학과 입시가 지금 가장 큰 관심사일 텐데요.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대입 박람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중 한 곳에 조승종 기자가 다녀와봤습니다.
[리포트]
추적추적 많은 비가 쏟아졌던 지난달 22일.
충남대학교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입시생들을 위해 대학입시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충남대 백마교양교육관에서 1층부터 4층까지 자리잡은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밖에도 전국에서 총 37개의 학교가 참여했습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 맞춤형 1대1 진학상담과 입시 전문가의 전략특강, 그리고 상시 대학별 1대1 입시상담이 진행됐습니다.
오전에 강당에서 열린 입시 전문가 특강에서는 해마다 바뀌는 입시요강부터 수능 출제유형 분석까지, 대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좌석이 부족해 서서 듣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인기였는데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특강 듣기에 열중입니다.
종일 열려 있던 대학별 1대1 입시상담 입구에도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이뤘습니다.
[ 고3 학생 “배재대학교에 가고 싶어서 유아교육과 관련해서 입시만 많이 찾아봤는데 막상 입학하고 나서 배재대학교에서 유아교육과에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나 장학금 제도나 이런 것을 잘 몰랐는데 관련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들어서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고등학생 3학년인 저도 입시 설명회를 들어보겠습니다.
학생의 진로에 맞는 학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내신등급에 맞는 입시 전략 또한 들을 수 있었습니다.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입학사정관 “내가 이 전공에 관심이 있으면 사실은 면접에서 오히려 더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답변할 수 있어요.“ ]
올해 대학 입시는 두 달 남짓 뒤면 시작됩니다.
기자를 비롯한 전국의 수험생들이 자신만의 전략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라봅니다.
[앵커]
이런 박람회, 앞으로도 대전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여러 번 계속 열리니까요, 관심 있는 여러분은 찾아가보셔도 좋겠습니다.
조승종 청소년기자 @ynp.or.kr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기자단과 함께 만드는 ‘청소년 뉴스 LIVE’ 리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