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총선 끝…지역 당선인들, ‘교육시설 설립’에 청소년 공약 집중

[앵커]

지난달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전 지역에서 7명의 당선자가 나왔는데요.

각자 청소년을 위해 어떤 공약을 내걸었는지, 다들 기억하십니까?

김지민 기자가 이들 공약 다시 한번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달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로 당선된 대전지역 7명의 후보들.

당선인들은 지역민들을 위한 공약, 그중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한 공약도 각각 내세웠습니다.

도시개발이 한창인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를 새로 짓겠다는 공약이 나왔습니다.

대덕구 박정현 당선인은 연축동에 사범대 부설 중고교를 세우겠다고 공약했고, 유성구 갑 조승래 당선인은 도시개발 지역에 선제적으로 중고등학교를 짓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 갑 국회의원 당선인 (3월 19일) “선제적으로 중·고등학교 설립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하면 훨씬 더 신속하고 빠르게 중학교 설립 절차로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

교육 관련 시설을 짓겠다는 공약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동구 장철민 당선인은 교육지원센터와 어린이 영어도서관 설립, 그리고 입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I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중구 박용갑 당선인은 청소년 종합복지센터와 어린이 문화회관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통학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유성구 당선인들의 공약, 비교적 오래된 학교들이 많은 만큼 학교 시설을 현대화하겠다는 서구 갑 장종태 당선인의 공약도 눈에 띕니다.

이달 말 시작되는 이들 당선인들의 4년 임기 동안 약속들이 얼마나 지켜질지도 중요하게 지켜봐야 합니다.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내걸었던 공약은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지민 청소년기자 @ynp.or.kr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기자단과 함께 만드는 ‘청소년 뉴스 LIVE’ 리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