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과 우송고등학교가 어제(5일), 3·8민주의거 청소년 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독재정권에 맞서 대전에서 시작된 학생운동으로,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3·8민주의거 참여자들을 비롯해 대전보훈청장, 대전시장,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이번 문화제는 지난해 대전고에 이어 우송고 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졌는데, 대전지방보훈청은 “3·8민주의거 당시 참여한 학교가 릴레이로 문화제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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