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중계)2006년 4월 11일 이전 출생자 투표…주민등록증·학생증 등 신분증 챙겨야

[앵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5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사전투표가 한창인 투표소 한 곳 연결해서, 분위기 한번 들어보죠.
최은서 기자!

[기자]
대전어은중학교에 마련된 온천2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사전투표 2일차입니다.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어제(5일)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돼, 오늘(6일) 이 시간까지도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 행사하려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2일차인 이 시각까지 사전투표율은 어제(5일)와 오늘(6일) 누적 24.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 당시 이 시각 사전투표율보다 높은 수칩니다.

[앵커]
이번 선거는 어떤 선거고, 투표 방법은 또 어떻게 되는지 소개해 주시죠.

[기자]
지금 치러지고 있는 선거는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총선입니다.
또, 지역에 따라서는 대전 중구청장 등 공석이 된 공직자 자리에 대해서도 보궐선거나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국회의원 선거만 치르는 지역에서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이렇게 투표용지 두 장을, 재보선을 동시에 치르는 지역에서는 세 장 이상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고, 관내 선거인의 경우 바로 투표함에, 관외 선거인의 경우 투표용지를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가 끝납니다.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 찍으려는 분들 많으시죠.
투표소 안에서는 사진을 촬영하시면 안 되고요.
투표소 바깥에서 인증샷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과거에는 손가락을 통해 특정 기호를 연상시키면 안 됐기 때문에 인증샷 찍을 때 포즈도 신경써야 했는데요.
2017년 대선 당시부터는 이러한 제한이 사라졌기 때문에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면서 인증샷 남겨주셔도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 시간 이후에 사전투표소를 찾는 분들 위해서, 출발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정리해 주신다면요?

[기자]
먼저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2006년 4월 11일 이전에 태어난 사람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생일이 지난 고3 학생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겁니다.
투표소에 오실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주셔야 하고요.
사진과 생년월일이 적혀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증이나 청소년증도 신분증으로 사용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전투표는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 관계 없이, 전국에 마련된 아무 사전투표소에서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본투표 때는 관할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하실 수 있으니, 본투표일인 오는 10일에 다른 일정이 있으시다면 오늘 꼭 참여하셔야겠습니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늘 저녁 6시까지입니다.
세 시간여가 남았는데요.
저녁 6시 정각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만 하시면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께서는 저녁 6시 정각 전에 꼭 도착하셔서 소중한 한 표 반드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 온천2동 사전투표소에서 뉴스 라이브 최은서였습니다.


최은서 청소년기자 @ynp.or.kr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기자단과 함께 만드는 ‘청소년 뉴스 LIVE’ 리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