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7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표집평가가 전산장애로 중단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컴퓨터를 통해 실시된 이 시험에는 전국 212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 만여 명이 응시하고 있었는데,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시작 2시간 만에 시험을 취소한 겁니다.
[ 평가 응시 고등학생 “(평가원에서) 서버 재가동을 시켰다는데 트래픽이 넘쳐서 다시 또 터지고, 그걸 계속 반복해 갖고 선생님 쪽은 한 번도 로그인이 안 되고… ]
평가원은 신속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예정이며, 학교 현장의 학사운영 등을 고려해 평가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시기자 / 평가원 교육평가본부장 “시스템 접속장애로 인해 학교 현장에 혼란을 초래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이용현 청소년기자 @newsliv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