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조금 전인 오늘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의를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등의 정책 추진 방향을 밝히면서 교육계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질타를 받아 왔습니다.
박 장관은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모든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을 포함한 교육부가 추진하려던 몇몇 정책에 대한 반발이 여전한 만큼, 이 정책들이 계속 추진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입니다.
이로써 교육부는 지난달 초 박순애 장관 임명 이후 35일 만에 다시 장관 공백 사태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뉴스 라이브 안주현입니다.
안주현 기자 snack@newsliv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