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재가

▲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정권 출범 56일 만에 교육 수장 자리가 채워진 것으로, 후보자 지명으로부터는 40일 만입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교육부 장관이 임명된 건 지난 이명박 정부 당시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후 두 번째입니다.

박 부총리는 음주운전 이력과 ‘갑질’ 의혹 등 논란에 휩싸여 있지만, 국회가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는 등 공전 상태를 이어가면서 관련 의혹을 검증할 인사청문회를 청문시한 내에 열지 못했습니다.

한편 김승겸 합동참모의장도 이날 임명됐고,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같은 날 오전 자진 사퇴하면서 복지부는 장관 공백 상태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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